송오성 도의원, 칠천초 소규모 체육시설 건립 요청
송오성 도의원(거제2, 더불어민주당)은 14일 하청면 칠천초등학교를 방문한 박종훈 교육감과 김향선 교장, 학교운영위, 동창회 관계자와 감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오성 도의원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에게 소규모 벽지학교라는 입지 환경으로 인하여 미래인재교육을 위한 환경 개선의 수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아온 칠천초등학교의 소규모 체육시설건립과 급식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예산의 한계로 그동안 소규모학교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온 것에 대해 미안하다"며 "작지만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할 칠천초등학교의 시설개선에 적극공감하며 2022년 당초예산에 반영하여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1941년 개교 이래 8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칠천초등학교는 그동안 실내 체육시설의 부재로 훈련 공간이 없어 관내 대다수 학교가 참여하는 거제시 초·중학생 육상대회, 스포츠클럽대회, 풍물대회 등을 준비조차 할 수 없었다.
또한 기존의 급식소는 학생들의 수업이 진행된 교사내 위치하여 취기가 교사 전체에 확산되고, 학생들의 체험활동 독서행사 등은 물론 각종 선거투표장 등 공공행사에 급식소가 이용되어 위생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송오성 의원은 “이번 소규모 체육시설 건립과 급식소 시설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학생들의 전천후 체육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학교 공간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방과후 학교운영과 도서실 운영은 물론 1,300여 명의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역할도 기대 된다.”면서“앞으로도 학생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창의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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