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 2기 활동 시작!
거제시는 ‘2021년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 2기에 참여한 청년들을 맞이하는 입회식을 지난 1일 옥포에 위치한 옥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옥뜨락)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청년친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인 ‘청년, 거제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후아유 커뮤니티(대표 김란)가 ‘보물섬 거제에서 보물찾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위탁·운영한다.
청년들이 거제에서 지역 특화 로컬콘텐츠를 경험하고, 이를 활용해 거제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 진행한 참여자 모집은 4: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았으며, 수도권 3명, 충청권 2명, 대경권 2명, 광주 1명, 부산 2명 등 전국 각지의 10명의 청년이 선발돼 거제에서 한 달간 머물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사전에 실시해 전원 음성을 확인하는 등 방역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기 참여 청년들은 9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로컬콘텐츠 경험, 문화 관광지 탐방, 로컬크리에이터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숙박비, 식비, 프로그램 체험비 등을 지원받는다.
심태명 시정혁신담당관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거제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라며 “로컬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낸 한 달 뒤의 모습이 기대가 되며, 지역주민과 교감하는 좋은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년 유출을 겪고 있는 거제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청년들의 한 달 살이는 오는 10월에 3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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