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회의원, 설 명절도 ‘시민들과 함께’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시, 국민의힘)이 설을 앞두고 거제에 머물며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서 의원의 ‘대시민 소통행보’는 지난 추석에 이어 민심의 통로인 거제의 주요 재래시장에서부터 시작했다. 또 지난 3일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해고무효 판결을 받은 대우조선해양 청원경찰, 하청에서 전지훈련 중인 한화이글스 프로야구팀 방문 등 사무실과 현장이 따로 없을 정도로 바쁘게 진행되고 있다.
먼저 9일 오전 8시께 거제면 거제5일장 방문을 통해 거제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에 대해 시장상인들과 함께 고민을 나눈 서일준 국회의원은 “빠른 시일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위로했다.
이어 옥포국제시장과 장승포 옥수시장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서일준 국회의원은 시장상인 및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 가능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내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
시장방문을 마친 서일준 국회의원은 대우조선해양에서 해고돼 원직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26명의 청원경찰 노동자들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2년여 동안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해고무효 투쟁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3일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해고가 부당하다’는 판결을 이끌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청원경찰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대전지방법원으로부터 ‘부당 해고’라는 판정을 받게 된 것을 여러분과 함께 기뻐한다”면서 “청원경찰 노동자들이 풍찬노숙을 감내하며 노력한 부분이 헛되지 않도록 원직 복직을 위해 끝까지 뜻을 함께 하겠다”고 위로했다.
이어 서일준 국회의원은 하청스포츠파크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한화이글스’ 프로야구팀을 찾았다.
평소, 스포츠팀의 동계 전지훈련이 관광거제의 중요 콘텐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는 서일준 국회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화이글스와 친밀감 형성에 노력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팀 중 하나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거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거제시민들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면서 “정민철 단장님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가 불편한 점 없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거제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간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일준 국회의원은 설을 앞두고 거제에 상주하는 동안 전날 방문하지 못한 고현시장을 비롯해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각종 민원현장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일준 국회의원은 ‘대시민 소통행보’에 앞서 지난 8일 오후 7시 20분께 KBS1 TV 뉴스의 생방송 프로그램인 ‘경남人여의도’에 출연, ▲대우조선 부당 특혜매각의 문제점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사곡 국가산단 조기착공 ▲가덕신공항 등 거제의 현안사항 및 미래 청사진에 대해 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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