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의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9억원 확보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기재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 관련 하반기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국회의원이 다수인 창원시 등을 제외하고 단일 지역구 중에서 경남도 내 최대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 시설물 보강공사 2억원 ▲옥포테니스장 정비공사 1억원 ▲아주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3억원 ▲고현도시계획도로 개설 3억원으로 총 4개 사업에 해당한다.
우선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 시설물 보강공사의 경우, 이번 특교 확보를 통해 타격연습망 제작, 와이어망 설치, 투수불펜 마운드 설치, 외야휀스 보강 공사 등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5억원이다.
옥포테니스장은 노후된 관리동 문제와 정화조 악취 발생 문제 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시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이다. 이번 하반기 특교 확보를 통해 관리동 2층 재건축이 추진됨으로써 그간 제기된 문제들이 해소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3억3천만원이다.
아주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은 총 4억1천만원을 들여 ‘22년 3월까지 아주지역에 지상 4층 연면적 1,560㎡ 규모 건물을 지어, 아주지역 신도시 증가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청소년 문화·정보·체험활동 공간을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청소년의 창의적인 활동을 돕고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할 수 있는 안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전망이다.
고현도시계획도로 사업의 경우 소로1-13호선 175m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생활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시가지 도시가로망 정비를 통해 고현동지역 인근 주민 35,906명은 물론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과 관광객의 교통편익이 확대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18억3천7백만원이다.
한편, 서 의원은 어제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 보다 555억원이 증가한 총 2,925억원의 거제시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사실상 역대 거제시 국비 예산안 확보액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사업들에 대한 예산확보를 통해 지역현안 해결을 원만히 하고 있다는 보고를 드릴 수 있어 더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정기국회 예산심사를 통한 국비확보는 물론 수시, 정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거제지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시민 불편을 해소해드릴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