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의원, 오는 4.15총선 불출마 선언
김의원 오늘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 갖고 "중도보수 승리하는데 한 알 밀알 되겠다"
김한표(미래통합당. 경남거제)의원이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의원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에서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4.15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이 배제된 이후 지역정가에서 무소속 출마설이 끊임없이 나돌았으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4.15총선에서 황교안 당대표를 중심으로 일치 단결해 중도보수가 승리하는 대 보잘 것 없지만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면서“우리 당이 더는 공천 잡음으로 분열되지 않고 승리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이끌어왔다고 자부하던 보수진영은 지난 수년간 오욕의 세월을 견뎌야 했다. 보수진영의 일원으로서 뼈저리게 반성하며 보수 세력이 국민에게 다시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주축세력이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의원은 오늘 오후 2시 거제시당협주요 당직자 간담회를 마친 이후 3시 본인 사무실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현재 선거사무실은 20일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