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설립 촉구
거제시의회 제2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명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제시의 심각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거제시를 위해‘거제시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설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명옥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폭염, 폭우, 고수온 피해 등 최근 기후 재해의 증가를 언급하며,“매년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대응책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9월 거제시에 폭우로 발생한 피해를 언급하며,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서 박명옥 의원은 “2022년 기준 우리나라는 1인당 가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배출량이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다”라고 전하며, 시민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박명옥 의원은 거제시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거제시 차원에서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설립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이미‘거제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환경교육센터 설립이 추진되지 않은 점에 실망과 우려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관련 회의를 언급하며, “이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며, 다음 세대에게 아름다운 보물섬 거제를 물려줄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라며 거제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거제시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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