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의장 신금자·부의장 김두호
거제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 힘 신금자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은 무소속 김두호의원이 맡는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31일 오후 3시 제247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치뤘다. 지난 18일 임시회 개최 이후 파행으로 치닫는지 14일 만이다.
의장단은 별도 후보 등록 없이 현역 의원 모두를 후보로 두고 무기명 투표로 선출한다.
총 9명이 투표에 참여해 의장 투표에선 4선의 신금자 의원이 6표, 전반기 의장을 지낸 윤부원 의원이 2표, 기권 1표로 신금자의원이 당선됐다. 이어 치뤄진 부의장 선거에선 무소속 김두호 의원이 7표, 기권 2표로 김두호의원이 선출됐다.
의장단 선거는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선출된다. 표결을 위해선 9명 이상이 참석해야 된다.
현재 거제시의회 의석수는 국민의 힘 7석, 더불어민주당 7석, 무소속 2석이다.
그런데 이날 민주당출신 김두호의원이 출석하면서 팽팽했던 여야 균형이 깨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인 의사진행에 반발함으로서 앞으로 갈등과 난항이 계속 될 전망이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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