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회의원 '신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이 지고, 청룡의 기운으로 가득찬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삶의 터전을 지키며, 열심히 노력해주신 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는 대우조선해양 불공정 특혜 매각을 저지하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는 지혜를 발휘했으며, 드디어 지난해 시민과 노동자의 뜻을 담아 한화오션을 안정적으로 출범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서로가 하나로 뭉치면 불가능이 없다는 자신감과 시민 상호간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과 신뢰는 2024년 새해, 우리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일들을 힘차게 밀고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남부내륙철도(KTX), 한·아세안국가정원,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 가덕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등 거제의 미래를 책임질 굵직한 사업들이 새해에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거제가 부산 대도시권에 포함됨에 따라 추진 중인 거제-부산간 광역버스 신설은 물론 거제시민의 출퇴근 시간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등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양대조선과 함께 미래 첨단산업도시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기회발전특구, 기업혁신파크 등의 유치도 새해에 꼭 실현해야 할 현안입니다.
이처럼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명쾌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힘은 오직 시민 여러분으로부터 비롯될 것입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셨던 지혜가 새해에도 변함없을 것으로 확신하며, 저 또한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민생’을 꼼꼼히 챙기고, 오직 ‘거제발전’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2024년 1월
국회의원 서일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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