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의원, 거제 장목항 국가어항 지정 환영
김한표 “거제경제 살리기 위해 관광산업 활력에 최선 다할 것”
김한표 의원(경남 거제, 자유한국당)은 해양수산부가 21일 거제 장목항을 국가어항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목항의 국가어항 승격을 위해 해수부는 기재부와 예산관련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한정된 재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김한표 의원은 지난해 4월, 국회의원회관에서 해수부 수산실장으로부터 국가어항지정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장목항의 조속한 지정을 강력촉구 한 바 있다.
또 같은 해 11월 국회 예결위에서 ‘19년도 정부예산안에 ‘장목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한다’는 부대의견을 명시하도록 해 장목항의 국가어항 지정과 사업추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왔다.
김한표 의원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목항은 끝내 국가어항으로 지정·승격되었다”며 “장목항 국가어항 지정은 침체된 거제경제에 활력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시초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조선산업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또한 발전시켜 생기 넘치는 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파제 없이도 정온이 확보되는 천혜의 어항인 장목항은 국가어항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어선부두를 확충해 태풍 등 천재지변 시 어선대피항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거제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 경남권 관광중심어항으로 육성 될 계획이다.
같은 날 인천 진두항, 전북 개야도항 전남 오천항·송도항 또한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오는 26일 관보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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