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동 신현 제8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장 조성 필요하다.
1) 장평동 신현 제8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장 조성 필요하다.
2) 거제시 노사민정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해야 한다.
안녕하십니까? 행정복지위원회 이태열 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옥영문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국립 난대수목원 유치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변광용 시장님과 1,200여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연일 서명운동을 펼치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두 가지 사안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장평동에 위치한 신현 제8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장 조성입니다.
거제시는 현재 웰빙공원 물놀이장, 문동물놀이장, 양정물놀이장, 옥포물놀이장 이상 네 곳의 물놀이장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문동물놀이장과 양정물놀이장은 건설사로부터 기부를 받았고, 웰빙공원 물놀이장과 옥포물놀이장은 거제시에서 조성하였습니다.
여름 한철 시민들께 제공되는 복지이긴 하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장평동, 고현동 지역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는 네 곳의 물놀이장 모두 접근성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장평동, 고현동의 2019년 6월 기준 인구는 57,755명이며, 만 3세부터 만 12세까지 어린이는 6,024명입니다.
생활 SOC는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최적의 입지조건입니다. 장평동과 고현동 어린이들의 물놀이장 이용이 쉽도록 신현 제8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장 조성은 꼭 필요합니다.
물놀이장 조성과 관련하여 산림녹지과장의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이기에 물놀이장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내년 당초예산에 편성하여 내년 중에 물놀이장 조성이 마무리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장님께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거제시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활성화입니다.
2014년 12월 1일 시행된 「거제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고용 안정 및 노사 협력증진을 위하여 근로자, 사용자, 주민 및 거제시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화합 시책 등의 사항을 협의함으로써 노사민정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고, 노사 상생의 선진 노사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그 목적으로 합니다.
하지만 노사민정협의회 조례 제정의 목적과는 다르게 지역 내 노사관계 문제와 원청과 하청기업간의 불공정 계약 문제 등 산적한 문제에 대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거제에서는 양대 조선소에 대한 불공정 계약, 기성금 후려치기 등에 대한 공정위 직권조사가 있었고, 대우조선 매각문제,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투쟁 등 많은 노동관련 현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주 전 거제시전세버스조합에서 거제시의회를 방문해서 여러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10년간 변함없는 삼성?대우 양대 조선소의 통근버스 운임비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양대 조선소 관계자에게 운임비 인상에 대하여 얘기하고 싶지만 혹시 눈 밖에 날까봐 말도 꺼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민정협의회가 있는 것입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간, 그리고 원청-하청 간 소통의 창구가 되어야 합니다.
지난 5년간 노사민정협의회 운영과 관련한 자료를 확인해 보니 노동자의 도시 거제답지 않게 활동 사항이 저조했고,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인 본 의원은 지난 1년간 단 한 차례도 협의회에 참석한 기억이 없습니다.
노사간 문제, 원?하청간 문제 등 우리 지역에 산적한 다양한 노동문제의 중재자 역할을 위하여 노사민정협의회의는 더욱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시장님께서는 지금이라도 조속히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여 적극 실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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