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은숙 도의원, 푸드플랜 사업관련 조직개편 및 경남 어종연구조직 강화 촉구
경상남도의회 옥은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거제3)은 지난 13일 제36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광역형 지역푸드플랜 효율적 추진을 위해 조직 및 예산의 체계적인 지원과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도내 어민 피해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를 촉구했다.
옥의원은 “광역형 지역푸드플랜은 지역우수농산물을 도내 다양한 기관에 납품을 통해 먹거리순환과 공급체계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을 담고 있으며, 그 규모는 3천 500여개 공공급식소에 1회 기준 약 108만명이 이용하고 약 9천억원 규모의 농산물 식자재 수요가 형성 될 계획” 이라며 “푸드 플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 개편 및 예산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몇 십만원에서 몇 천만원까지의 가격에 달하는 다양한 농기계를 몇 번 사용하기 위해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농기계 구입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보다 많은 농민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농기계 관리 및 수리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에 대한 처우개선 방안 마련”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경남도의 주력어종인 방어, 참돔의 검역 간소화로 일본산 수입량이 지난해 대비 50~110% 증가하여, 출하시기를 넘긴 어종이 22%에 달하고 있다“라며 경남도의 주력어류 육종 연구에 대한 경남도의 시급한 대책을 촉구 했다.
그리고,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금어기와 금지체장이 조정됨에 따라 도내 어민들의 생계 피해에 대한 경남도의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광역형 지역푸드플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업무재진단을 통한 조직개편, 예산지원 등의 적극 검토하겠으며, 농기계 임대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정확한 수요를 기준으로 사업규모를 조정하여 운영하겠다.“라며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도내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치체장 조정 건의와 공익형 직불제, 종자 방류사업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옥은숙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현재 농어촌에서는 농수산물 가격 하락과 농어촌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며 농어민이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경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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