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거제시위원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의?날?및?8.15 74주년?기념?성명
오늘은 1991년 8월 14일,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일본이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가 없었다는 거짓과 허위를 세계에 고발한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일본의 사과를 받으셔야할 우리 선조들의 피맺힌 원한이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여전한데, 제국주의와 식민지배, 전쟁의 역사를 참회하고 세계 인류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일본은 1965년 한일협정으로 과거사에 대한 배상을 끝났다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과거사 인정과 배상을 거부하고, 오히려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방귀뀐 놈이 성낸다는 말은 이런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인 듯하다.
이런 일본 아베정권과 맺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은 지금 당장 폐기되어야 한다. 이명박근혜가 추진하고 졸속적으로 체결한 이 협정은 한반도에 일본 자위대 진출의 빌미를 주면서 동아시아 평화를 위협하는 협정이며, 과거사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대한민국을 향해 경제 전쟁을 펼치는 일본에게 우리 군의 정보를 공유하는 위험천만한 협정이다.
1945년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싸워 오신 선배들의 피로 해방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우리는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을 엄벌하지 못했고, 오히려 그들은 일본에서 미국으로 갈아타 호의호식하며 살아가는 나라에 살고 있다. 자국의 경제를 타격하는 일본을 옹호하고 자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을 공격하는 반국가적 토착왜구당 자유한국당과 수구세력이 여전히 준동을 펼치고 있고, 조중동 수구보수언론은 일본 아베정권의 기관지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들 친일적폐를 청산하지 않고서 자주적인 주권국가는 요원할 것이다.
2019년 8월 15일은 진정한 해방을 맞이하는 광복절이 되어야 한다. 120여년전 외세의 간섭에 휘둘리다가 결국 나라를 빼앗겼던 역사를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과 일본의 간섭과 개입을 단호히 물리치고, 조국과 민중을 배신한 토착왜구세력을 척결하며,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판문점선언을 이행하여, 진정 해방된 조국에서 일하는 모든 이가 주인이 되는 당당한 나라를 우리 대에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내자!
2019. 8. 14.
민중당 거제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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