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여야 합의...의회 정상화 시동

거제시의회, 여야 합의...의회 정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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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으로 치닫던 거제시의회가 4일, 의회에서 양당간의 극적인 합의로 의회가 제자리를 잡아 갈 전망이다.

제9대 거제시의회는 제248회 제6차 본회의(24. 9. 4.) 개최 전에 양당 대표들과 양태석의원, 의정동우회 회원, 거제경실련 대표들이 모여 오랜 진통 끝에 당리당략을 떠난 합의서를 극적으로 도출하였다.

합의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의장이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명시적 사과를 한다.

2. 2024년 8월 27일 양당 합의안대로 이행한다.

3. 과거 양태석 의원 신상 관련 문제를 더 이상 제기하지 않는다.

4. 의회운영위원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재협의를 거쳐 추천한 의원으로 한다.

5. 의장 선출 방법 등 거제시의회 회의 규칙 개정에 양당이 적극 협력한다.

거제시의회는 그동안 의회 정상화를 바르게 행하지 못함을 시민들께 죄송하게 생각하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라는 심정으로 더욱더 시민들의 삶을 위하여 매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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