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시장 ‘고객지원센터’ 설치 촉구
거제시의회 김선민 의원은 제246회 거제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거제시 행정의 적극적인 행동을 강조하며 ‘거제고현시장 고객지원센터’ 설치를 주문했다.
김선민 의원은 “2022년 2월 당시 거제 지역구 경남도의원들과 거제시 부시장 및 국‧소장이 함께하는 간담회에서 거제고현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주제로 24.7억 원이라는 구체적인 예산까지 나왔다”면서, “고객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인식과 실제 사전 대상지도 조사된 바 있지만 거제시 행정의 현재 진행 상태는 미온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거제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기 관광지 순위에 늘 거제고현시장이 들어있고, 2023년에는 평균 방문객 수 3순위 안에 포함됐다”며, “거제고현시장은 지역의 전통시장 역할과 동시에 거점 관광지 역할도 한다”며 고객지원센터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거제고현시장에 기 설치된 주차장, 아케이드(비 가리게) 등 모든 공동시설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이자 관내 12개 전통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게 될 고객지원센터 설치가 마지막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거제고현시장 고객지원센터 설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거제시 행정의 의지의 문제”라고 짚었다.
박종우 시장은 “고객지원센터는 필요하며, 고객들이 충분히 찾아갈 수 있도록 현재 거제고현시장 (구역) 안에 있으면 될 것”이라며 “방법을 연구해 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의원은 현재 공모 진행 중인 거제고현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추후 선정‧운영될 전 단계에 참여할 의지를 밝히며, 다른 지자체 사례를 연구하고 거제시 행정 및 전통시장 상인회와도 유기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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