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거제시민의 명령 받들 것… 말 아닌 결과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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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선민 거제시장 후보는 6일 오전 MBC경남 라디오 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이번 경선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거제를 바꾸라는 시민의 선택”이었다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경선 승리 소감과 관련해 “기쁨보다 책임이 먼저 다가왔다. 시민들의 기대를 실제 변화로 연결하는 것이 지금부터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민호 전 거제시장과는 경선 과정에서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선 승리의 배경으로 ‘변화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꼽았다.
김 후보는 “지난 몇 달간 현장을 다니며 느낀 것은 시민들이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익숙한 방식으로는 지금의 거제를 바꾸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치 입문 계기에 대해선 “정책 판단의 중심에서 시민 삶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정치 참여로 이어졌다. 보좌진으로 일하며 거제 현안을 가까이에서 접할수록 지역에 대한 책임감과 애정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의원으로 현장을 누비며 많은 변화를 만들어왔지만, 구조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도 분명 존재했다”며 “결정과 실행의 권한이 있는 자리에서 더 큰 변화를 만들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시장 출마배경을 밝혔다.
젊은 후보로서의 장점과 한계에 대한 질문에는 “젊음이 양날의 검일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중앙정치 경험과 지방의회 활동을 통해 정책, 예산, 행정 전반을 실무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패기가 아니라 경험과 실행력이 결합된 준비된 후보”라고 말했다.
현 시정에 대해서는 비교적 분명한 평가를 내놨다. 김 후보는 “지난 1년간 시정을 종합적으로 돌아보면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가 뚜렷하게 기억에 남지 않는다”며 “특히 중요한 시정 질문 과정에 시장이 직접 책임 있게 응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지역상생발전기금 정책에 대해서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노동과 경영 영역까지 포괄하는 방식은 오히려 갈등을 키울 수 있다”며 “노사 자율 영역을 존중하는 방향에서 다시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심을 묻는 질문에는 “과거처럼 정당이나 지역 구도에 의존하기보다 ‘누가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분위기가 뚜렷해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민들이 점점 더 실용적이고 결과 중심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며 “이 변화는 저에게 분명한 기회”라고 말했다.
거제경찰서 이전 문제는 “단순한 입지 문제가 아니라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갈등이 커진 배경에는 행정의 조정 역할 부재가 있었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직접 중심에 서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해결의 방향을 신속히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장기간 표류 중인 남부복합관광단지 사업은 “법적·행정적 문제가 없다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제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은 국가주도 사업으로의 진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조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운영과 유지 구조”라며 “국가 책임이 명확하지 않은 사업은 지방 재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아울러 “거제식물원 정글돔을 중심으로 한 식물관광 전략을 확대하고, 트윈 정글돔과 지역 자원인 맹종죽 시배지를 연계한 관광 모델 뱀부피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인터뷰 말미에서 “조선업 중심 산업 구조에 관광을 더하는 ‘원플러스원 산업정책’을 통해 거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지난 40년을 넘어 앞으로 100년을 설계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선민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선택이 아니라 거제의 방향을 결정하는 선택”이라며 “시민과 함께 거제를 바꾸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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