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변화 기대 저버리지 않겠다”…거제시장 선거전 본격화

김선민 “변화 기대 저버리지 않겠다”…거제시장 선거전 본격화

연휴에도 인파 몰린 개소식…‘원팀 결집’ 속 산업구조 전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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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담대하게 오직 거제시민만 생각하며 끝까지 나아가겠다. 나를 낮추고 또 낮추며 시민을 천하보다 귀하게 섬기겠다. 이번 선거에서 김선민이 아닌 다른 선택지가 따로 없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하겠다.”

국민의힘 김선민 거제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2일 거제시 고현동 정남빌딩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경선에서 거제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향후 선거운동의 출발점이자 조직 결집의 교두보를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됐다.

연휴 기간에 진행된 개소식에도 사무소 안팎은 한동안 시민과 지지자들이 몰리며 혼잡을 빚었다. 지역 언론은 “사무소 내·외부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고 전했다.

개소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서일준 국회의원, 김한겸·권민호 전 거제시장, 이영신·황종명·강연기·반대식 전 거제시의회 의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손수조 국민의힘 대변인 등 보수 진영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후보들도 함께 자리해 ‘원팀 결집’ 기조를 강조했다.

“원플러스원 산업정책으로 미래 전환”

김 후보는 이날 핵심 산업 구상으로 ‘원플러스원 산업정책’을 제시했다. 김선민 후보는 “그동안 거제는 조선업 중심의 산업구조에 의존해왔다”며 “지난 40년 조선이 거제를 지탱해왔다면, 조선산업(+1)과 함께 앞으로의 40년을 책임지고 이어갈 새로운 산업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산업이 거제 시민의 삶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천혜의 자연환경이라는 거제의 강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안주해 온 측면은 너무 아쉽다”며 “이제는 새로운 산업을 축으로 삼고, 관광을 ‘플러스 원(+1)’으로 결합해 거제의 성장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 즉 판을 바꿀 ‘룰 체인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 구조 만들겠다”

김 후보는 지역 대기업과의 관계 재정립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거제에는 세계적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며 “직접 총수들을 만나 오늘의 거제를 이끌어 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업이 어려울 때는 지역이 돕고, 거제가 어려울 때는 기업이 힘을 보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시정”

김 후보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정치철학을 밝혔다.

그는 “20~30대에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며 이론을 공부했고, 국회의원 보좌 경험을 통해 국정 운영을 익혔다. 시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현장을 경험했고, 도당 대변인과 청년위원장으로 시민과 함께 호흡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젊음뿐 아니라 실력과 능력이 검증된 후보”라며 “거제는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원팀으로 반드시 변화 이뤄내야”

축사에 나선 박완수 경남지사는 “김선민 후보는 패기와 열정뿐 아니라 정치 경륜까지 갖춘 후보”라며 “거제를 바꿀 수 있는 젊음과 실력까지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거제는 도시개발, 기업 유치, 철도, 근로자 복지, 외국인 근로자 문제 등 해결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도와 국회, 시가 함께하는 삼각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거제는 경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며 “젊은 도시에 걸맞는 젊은 시장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두고 ‘어게인 2018년’이라는 말이 있지만, 시민들은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다. 또다시 힘 있는 여당론 만으로는 거제시민을 설득할 수 없을 것이다. 거제의 변화를 위해 김선민 후보 중심으로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즉생·파부침주 각오로 임해야”

김한겸 전 거제시장은 “선거는 전쟁이다. 지금 전쟁이 시작됐다”라며 “사즉생(死則生), 생즉사(生則死)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항우가 강을 건너기 전 배와 솥을 스스로 끊어버린 파부침주(破釜沈舟)의 정신으로 결전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민호 전 거제시장은 “김선민 후보는 경선 과정을 통해 충분히 검증된 인물이다. 당원과 시민이 선택한 후보인 만큼 운동화가 닳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 지원 이어져…원팀 결속 강화”

이날 개소식에는 나경원·안철수 의원, 강민국 경남도당위원장,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등 정치권 인사들의 축하 영상도 이어졌다.

이들은 김 후보에 대해 “이론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준비된 거제시장 후보”라고 평가했다.

이날 김선민 거제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국민의힘 도·시의원 후보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원팀으로서의 필승 의지를 다짐했다.

행사는 마지막으로 후보와 시민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마무리되며, 본격적인 선거전의 출발을 알렸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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