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의원- 변광용시장 지역현안사업 해결위해 서로 머리 맛대
서일준 의원과 여?야 떠나 현안사업 추진 위한 공조 약속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현 시장과 국회의원이 소속 정당을 떠나 서로 머리를 맛대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민들을 흐뭇하게 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방문하여 윤후덕 위원장과 서일준 의원을 만났다.
이 날 변 시장은 두 사람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국도14호선(거제 일운~남부) 개량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1~’25)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일운면 소동리에서 남부면 저구리까지 길이 19km의 국도14호선 개량사업은 국비 1,922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거제시는 지난 해 9월 국토부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올해 4월부터 일괄예타 조사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
변 시장은 먼저 윤 위원장에게 거제 일운~남부 간 국도14호선 개량사업의 일괄 예타 통과를 건의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위원장은 해당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변 시장은 이어진 서일준 의원과의 면담에서도“국도14호선 개량사업은 거제를 넘어 남해안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조선 산업의 위기 탈출을 위해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서 의원은 “바쁘실텐데 멀리서 찾아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지금 열리고 있는 기획재정위와 예산결산특위를 통해 충분히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여야를 떠나 오로지 거제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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