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갑 도의원, 거제 상문동지역 중학교·복합문화시설 설립 촉구
도교육청, 상문동지역 중학교 재배치와 연계해 청사 이전·지혜의 바다 설립 적극 검토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성갑 의원(거제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개최된 제3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교육감을 상대로 거제 상문동지역 중학교, 복합문화시설(지혜의 바다) 설립과 거제교육지원청사 이전을 촉구했다.
김성갑 의원은 이날 본회에서 거제시 상문동 지역에 속해 있는 제18학교군내 공동주택건립에 따라 중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재 상문동 지역에는 중학교가 없어 이 지역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통학거리가 먼 고현동 소재 중학교로 배정되고 있다면서, 상문동 지역에 중학교 신설 또는 이전 재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의원은 또한 거제지역 학생 수 대비 턱없이 부족한 복합문화시설을 위해 지혜의 바다 설립과 노후화되고 협소한 거제교육지원청사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이전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박종훈 교육감은 "거제교육지원청사 이전의 필요성은 동감하지만 현 청사 매각에 대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청사 단독 이전이 어려울 경우 상문동 지역 내 중학교 이전재배치 가능 여부에 따라, 청사 이전과 함께 복합문화시설을 이전된 중학교 부지 내로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거제시와 기존 청사매각 등 행재정적인 지원 협의를 통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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