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의원, 폐쇄된 거제남부우체국 대책 마련 촉구

서일준의원, 폐쇄된 거제남부우체국 대책 마련 촉구

우정사업본부 부산지청장, 29일 “대책 강구” 약속

최근 거제남부우체국의 폐쇄 결정으로 남부지역의 우편과 금융업무의 혼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이를 관할하는 우정사업본부 부산지방청장을 만나 주민들의 우편업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속한 대책 마련을 29일 촉구했다.

서일준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440개 우체국을 관할하는 우정사업본부 정진용 부산청장과 담당 국장을 만나 남부우체국 지정 취소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작년 기준 3만2천여통의 우편물 접수와 약2만여건의 창구고객접수가 이뤄진 남부우체국은 비록 접수량은 감소추세이긴 하나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관서다. 이 남부우체국 취소는 지난 4월 8일 결정됐다.

서일준 의원은 “그간 우체국을 통해 우편과 금융업무를 해오신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또 성실히 업무를 해오신 사무원들이 계속 일을 하실 수 있도록 대체 창구망을 조속히 추진하는 등 보편적 우정서비스의 지속 제공을 위한 청장님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정 청장은 서 의원에게 “국회에서 각별한 관심을 보내주신 만큼, 우정본부와 잘 조율을 해서 지역주민들의 우편취급과 금융업무 등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의 굵직한 진행사항에 대해서도 자주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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