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 「양대 조선소 협력사 대표단 간담회」개최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회(위원장 김두호)는 지난 8일 거제시의회 회의실에서 양대 조선소 협력사 협의회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제관광위원회의 주관으로 거제시의회 의원, 대우조선해양(주) 및 삼성중공업(주) 협력회사 협의회 대표단, 대우조선해양 기술교육원장, 삼성중공업(주) 기술연수원장, 조선산업일자리과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에 처한 조선업 협력회사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현장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거제시 조선산업일자리과장의 조선업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현재 조선업 고용 위기 지원 사업에 대한 건의, 고용위기지역 및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 다가올 호황기를 대비한 직업교육 등에 대하여 상호 질의응답,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협력사 대표단은 각종 지원 사업 추진 시 협의회와의 적극적인 교류가 필요하며, 기능인력 고령화 및 외국인 근로자 수요 증가에 따른 지원대상 확대 등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사업을 계획해 주기를 건의했다.
김두호 경제관광위원장은 “어려운 조선경기에도 불구하고 고용유지를 위해 힘써 주시는 협력사 대표와 거제시 집행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관계기관 및 중앙부처 건의 등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의회에서도 조선업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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