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교 재가설에 따른 임시가교 설치해야

금곡교 재가설에 따른 임시가교 설치해야

김선민 의원 “설계 미반영은 큰 문제, 특단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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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천 재해예방사업 상류부 구간이 발주된 가운데 금곡교(나라문구 앞 교량) 재가설에 따른 임시가교 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계룡중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도 직결돼서다.

김선민 의원(국민의힘, 고현‧장평‧수양)은 지난 21일 거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금곡교 재가설에 따른 임시가교 설치건이 설계에 미반영 된 사실을 지적하며, 거제시민의 불편 해소 및 안전한 보차도 확보를 위한 임시가교 설계 반영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존의 교량은 철거하고 새 교량을 만들겠다는 금곡교 재가설 건은 설계에 반영돼있는데, 새롭게 교량을 만들 동안 이용할 임시가교 건이 설계에 반영돼 있지 않은 점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계룡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인 만큼, 가장 안전해야 할 다리 중 하나이기도 한 금곡교는 학교, 병원, 한의원, 자동차정비소, 금곡마을 주민 등 다양한 목적으로 많은 거제시민들께서 활용하고 있는 고현천의 필수 교량”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협부터 나라문구 일원의 도로 상황은 신현교와 금곡교 2개소를 동시에 이용해도 혼잡할 정도로 불만지수가 최고조에 달한 교통 혼잡 구역”이라며, “조속히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거제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차도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현천 재해예방사업은 총사업비 291억 원(경남도 예산)으로 고현동 및 상문동 일원의 고현천(지방하천)에 대한 정비, 교량재가설, 홍수방어벽 설치 등 2026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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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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