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사 대기오염물질 초과부과금 4년간 233억...18만t 배출

발전 5사 대기오염물질 초과부과금 4년간 233억...18만t 배출

서일준 의원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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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발전 5사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8만 3557톤(황산화물 8만 1305, 질소산화물 9만 6213, 먼지 6039) 초과부과금 233억 6778만 원 가량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이 발전 5사(동서,중부,서부,남동,남부)에 제출받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초과부과금’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만 2605톤(33억 8788만 원), 2021년 4만 9677톤(54억 7653만 원), 2022년 4만 4230톤(71억 660만 원), 2023년 3만 7045톤(73억 9675만 원) 발생했다.

올해에만 8월 기준으로는 2만 4980톤(황산화물 1만 1635톤, 질소산화물 1만 2588톤, 먼지 757톤) 초과부과금 53억 4896만 원 수준이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초과부과금 99%가 질소산화물으로 최근 4년간 질소산화물 초과부과금 납부액순 발전사는 한국중부발전 84억 4075만 원, 한국서부발전 59억 3300만 원, 한국남부발전 57억 2950만 원, 한국동서발전 16억 4858만 원, 한국남동발전 14억 1022만 원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기준 한국중부발전 16억 9415만 원, 한국서부발전 11억 8660만 원, 한국남부발전 11억 4590만 원, 한국동서발전 3억 2971만 원, 한국남동발전 2억 8204만 원으로 집계됐다.

4년간 권역별로는 충남 7만 8617톤 (황산화물 4만 925톤, 질소산화물 3만 4396톤, 먼지 3296톤), 경남 4만 1754톤 (황산화물 1만 9064톤, 질소산화물 2만 1311톤, 먼지 1379톤), 인천 2만 8846톤 (황산화물 1만 2992톤, 질소산화물 1만 5257톤 먼지 597톤), 강원 1만 4869톤 (황산화물 7637톤, 질소산화물 6680톤, 먼지 552톤), 경기 4774톤 (질소산화물 4774톤), 제주 3647톤 (황산화물 403톤, 질소산화물 3116톤, 먼지 128톤), 부산 3025톤(질소산화물 3025톤), 울산 2758톤 (질소산화물 2758톤), 전남 2514톤 (황산화물 284톤, 질소산화물 2143톤, 먼지 87톤), 세종 1134톤 (질소산화물 1134톤), 서울 834톤 (질소산화물 834톤), 전북 418톤 (질소산화물 418톤), 경북 367톤 (질소산화물 367톤)이다.

지난 2020년부터 질소산화물(NOx) 대기배출부과금제 시행에 따라 납부대상에 복합화력이 포함됐으며, ‘환경오염시설법’ 허가배출기준은 사업장별로 허가범위에 따라 다르다.

서일준 의원은“대기오염물질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배출량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과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라며“ 배출이 많은 권역인 충남, 경남, 인천부터 우선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전 5사가 운영중인 발전소는 총 31곳으로 남부발전 9곳(하동, 삼척, 남제주, 신인천, 부산, 영월, 안동, 한림, 신세종), 중부발전 8곳 (보령, 신보령, 신서천, 제주, 서울, 인천, 세종, 원주), 서부발전 5곳(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 남동발전 5곳(영흥, 삼천포, 분당, 영동, 여수), 동서발전 4곳(당진, 울산, 동해, 일산)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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