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조례가 9월 19일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거제시장 재선거 이후 5개월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관련하여 지역 정치는 갈등으로 얼룩졌습니다. 오늘 조례 통과를 시작으로 여야는 그동안의 갈등을 떨쳐내고 협치의 길을 열어야합니다. 민생회복이라는 대의 앞에 양당의 정치적 유불리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거제시의회 의원은 주권자인 시민의 뜻을 따라야합니다. 모든 판단은 시민의 뜻을 중심에 두고 내려야합니다. 민생회복지원금지원 조례안에 국민의힘 양태석, 조대용의원이 당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찬성을 선택했습니다. 양태석의원은 본회의장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민생회복지원금의 사용처를 면단위 하나로마트까지 확대한다는 지역경제과장의 확답을 듣고 조례안에 찬성을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양태석의원의 지역구는 남부면, 동부면, 거제면, 둔덕면, 사등면입니다. 5곳의 면지역 거주하시는 고령층의 주민들께서 하나로마트 사용을 적극 요청했고, 양태석의원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판단했습니다.

조대용의원은 국민의힘에서 가장 불리한 지역구인 아주동이 지역구입니다. 아주동 주민의 80%가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원하고 있고, 아주동 주민과 각 단체 회장님으로부터 조례통과에 요청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긴 고민 끝에 시민의 뜻을 따라서 찬성표를 던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결정해주신 두 의원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시민을 위한 두 의원의 용기있는 선택은 거제시민들에게 옳은 선택이었다고 평가 받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거제시민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은 늘 시민의 눈높이로 시민들을 대변하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갈등보다는 협치를 통해 거제시민의 삶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9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