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은 이번 추석 연휴에 거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지원하기 위해 거가대교 통행료 면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거가대교 통행료 면제 조치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추석 연휴 기간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경남도와 부산시가 결정한 것이다.

통행료 면제 기간은 오는 15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총 4일간 전 차종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며, 해당 기간 약 21만대의 차량이 거가대교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일준 의원은 “이번 추석 명절 연휴 거가대교 통행료 면제로 인해 거제와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께 통행료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 의원 “고향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행복한 추석 연휴가 되길 바라며, 거가대교 통행료 면제를 위해 고생하신 경남도·부산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가대교 이용자들의 통행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거가대교 휴일 통행료 20% 할인을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 2월부터는 평일 출퇴근 시간 거가대교를 이용하는 거제시민에 한해 통행료 20% 할인을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