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심 당선무효형 박종우 시장은 즉각 사퇴하고, 공천책임자 서일준의원 거제시민에게 사죄하라!!

2심 당선무효형 박종우 시장은 즉각 사퇴하고, 공천책임자 서일준의원 거제시민에게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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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거제시의회 의원들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 서일준의원은 박종우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 2심 모두 징역형에 처해진 사태에 대해공천책임자로서 거제시민에게 사죄하고 박시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올바르게 돌아간다는 세상의 이치처럼 1, 2심 재판 내내 무죄를 주장하던 박종우 시장에게 8월 23일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2부는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보다 징역이 2개월이 줄어들었지만, 박종우 시장의 터무니없는 무죄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종우 시장에게 돈을 받았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던 서일준 의원실 전직 여성직원 A씨가 2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을 때 부터 예견된 일이었던 만큼 놀라운 일은 아니다. 2심판결 직후 박종우 시장은 자신은 돈을 준적이 없다며 대법원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잘못을 뉘우치기는커녕 뻔뻔하게 대법원 상고를 입에 담는 후안무치 한 박종우 시장의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박종우시장은 더 이상 거제시민을 부끄럽게 하지말고 깨끗하게 시장직을 사퇴하기 바란다. 2심 선고 이후 박종우 시장이 대법원 판결을 최대한 늦추는 전략을 통해 보궐선거를 만들지 않겠다는 얘기가 들린다. 만약 그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당리당략을 위해 거제시민을 우롱하는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원 일동은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것임을 천명한다.

2심 당선무효형으로 거제시정이 어수선한 상황임에도 박종우 시장은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도지사와 함께 유럽 출장을 간다고 한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출장인가? 박종우 시장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거제 미래를 위해 출장을 간다는 것이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불가한 상황이다. 더 이상 거제 미래에 대해 관여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

2022년 거제시장 선거 이후 박종우 시장의 배우자, 캠프 관계자 4명, 다수의 지인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사법부의 심판을 받았다. 2022년 시장선거가 역대 거제시 선거 역사상 가장 불법이 판치는 선거였음을 보여주는 반증이다.

박종우 시장은 의미없는 항소를 중단하고 이제라도 진심으로 거제시민들께 사죄하고, 자신이 제일 잘하는 건설현장으로 돌아가길 충고한다.

이 모든일의 책임은 공천 책임자인 서일준의원에게 있다. 서일준 의원은 박종우 시장의 재판이 시작된 이후 단 한번도 공천책임자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자신이 22대 총선 기간 동안 유사선거사무소를 이용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공정하게 치러야 할 선거가 국민의힘에 의해 불법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망치는 국민의힘은 거제시민에게 백배사죄하고, 박종우 시장은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 박종우 시장이 사퇴할 때까지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원 일동은 모든 수단을 동원한 투쟁을 할 것임을 선언한다.

2024년 8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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