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선이 우선이다

[기고] 대선이 우선이다

신금자 거제시의원(거제혁신정책연구소 대표)

“대선이 우선입니다. 시장이 되기 위한 제 자신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대선이 더 중요하고 급합니다. 저는 이제 이번 대선이 끝나는 그날까지 공정과 상식을 위한 나라, 정권교체를 위한 새로운 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먼저 만들고, 그 결과를 토대로 거제시장 공천에 대한 평가를 받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국민의 힘 출마예정자 모두가, 같이 힘을 모을 것을 제안합니다. 개인의 선거전 활동보다 대선이 우선이고 정권교체가 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선이 끝나는 그날까지 서로간의 대결구도를 잠시 접고, 정권교체를 위한 대업에 다함께 힘을 모읍시다. 금자가 먼저 시작 하겠습니다“

29일 국민의 힘 중앙당에 다녀왔다. 지난 11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의결된 중앙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장를 받기 위해서다. 임명장을 받고 이준석 대표와 간단한 인사도 가졌다. 잔혹살인범을 데이트폭력으로 가볍게 언급하며 살인자를 변호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양면성을 규탄하는 국회의사당 앞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다.

중앙당 여성부위원장이라는 직책의 무게가 새삼 다가왔다.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회복하고, 자랑스러운 자유 대한민국, 경제대국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반드시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동시에 밀려왔다. 대선이 우선이고, 정권교체가 더 중요한 화두였다.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교체를 이뤄내야만 한다.

때맞춰 29일에는 거제출신 서일준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에 내정되었다는 소식까지 들렸다. 정말 자랑스러운 경사다. 우리 거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불씨가 아닐 수 없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대선판도의 한 복판으로 뛰어들었는데, 우리 거제 당원 모두가 힘을 모아 더욱 앞장서서 나서야 할 때 아닌가. 더군다나 나 또한 중앙당 여성부위원장 아닌가.

돌이켜보면 정말 숨 가쁘게 달려온 세월이다. 지역구 당 생활 과정에서 다섯 분의 국회의원을 모셨고, 어느새 시의회 3선 의원이자 부의장까지 맡고 있다. 2월에는 국민의 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상임부위원장 임명을 받았고, 10월에는 윤석열 국민캠프 경남선대위 홍보본부장을 맡았다. 그리고 29일 중앙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중책까지 맡게 됐다.

정치는 선거라는 과정을 통해 선택받는 혹독한 야생 세계다. 그러나 나는 선거는 물론 삶 자체에서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너무 큰 사랑과 도움을 받았다. 이제는 그 사랑과 도움을 되갚고 베풀어야 한다. 내가 출판기념회를 안 하기로 한 것도 이런 연유다. 이제는 그동안 받은 사랑과 도움을 되돌려 줄 때지, 막연한 부담을 줄 때가 아니다. 더 낮은 정치, 시민들 섬기는 겸손한 정치를 지향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앙당의 막중한 직책을 가진 사람으로서, 개인적 사리사욕 보다 더 큰 정치흐름을 읽어내고 동참하며, 앞장서 나서야 할 때다.

과분하고 분에 넘치는 직책 앞에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담금질은 더 강한 철을 만들기 위한 몸부림이다. 당이 준 과분한 직분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고, 당이 요구하는 책임을 다하고자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이제는 대선이다. 서일준 국회의원이 맨몸으로 뛰어든 그 전장에, 우리도 함께 달려 나가야 한다. 그래서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윤 석열 대통령 탄생은 곧바로 서일준이라는 정치 거목의 탄생을 알리는 강렬한 신호탄이다.

매일아침 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휴대폰 확인이다.

매일 매일 새로운 새벽이 항상 나를 단련시켜 새벽마다 반복되는 시민과의 소통은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는 작은 출발선이다. 늘 소통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가자 매일 매일 마음을 다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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