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 거제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씨가 26일 거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김씨의 거제방문은 대선 후보 배우자로서 첫 방문이며, 26, 27일 양일간 경남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김씨는 이날 고현동에 위치한 돌봄 도시락업체 ‘다이웃’을 방문해 사회적기업으로써의 활동 현황과 고충을 청취하고, 이어 소외계층 아동 후원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앞서 변광용 거제시장 아내 김옥숙씨는 김씨와 함께 진주에서 점심을 같이 하고 거제에서 다시 봉사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김씨는 “천연조미료와 유기농 로컬푸드를 사용한 친환경 도시락을 지역 소외 아동에게 지원하는 활동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사회적 약자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어 도시락과 함께 희망과 행복이 쌓이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해 환경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적이고 생분해되는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현장에는 백순환 거제지역위원장과 민주당 시·도의원, ‘변광용 거제시장을 사랑하는 사람들(변사랑)’회원 및 이재명 후보 지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대선 정국의 열기를 더했으며, 실내서 진행되는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제한된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경남방문 일정은 26일 진주 한국실크연구원 간담회와 사천 아열대 채소 농장 수확 및 포장, 거제 돌봄도시락 봉사활동에 이어 27일 통영 굴 박신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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