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거제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역 숙원사업 해결이나 재난대비를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 받는 재원이다. 이번에 확보된 내용은 장목면 송진지구 농경지 침수예방 사업이다.

장목면 송진지구는 바다와 접한 하류 지역으로 산지부에서 발생한 우수가 내수 배제 불량에 의한 농경지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배수펌프장 설치가 절실한 실정이었다. 배수펌프장 1개소 설치하고 일부 마을 인근을 정비하는데 도움이 될 이 사업은 내년 1월부터 3일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4월부터 착공해 12월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한 마을 주민들의 혜택과 함께 고용창출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한편 서일준 의원은 지난 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거제면 어린이 교통공원 조성 5억원, ▲거제 남부면 탑포마을 진입도로(시도 18호선) 사면정비 8억원, ▲사등면 (구) 거제대교 하부 및 고현동 미남크루즈 공원 등 재해취약공간 개선 사업 3억원 등 총 3개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16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서일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안부에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는데 추가로 시민들께 좋은 결과를 보고드릴 수 있어서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