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축협장, 출판기념회 ‘대성황’

박종우 거제축협장, 출판기념회 ‘대성황’

주최측, "박완수 국회의원 등 3200여명 참석"밝혀
박종우거제축협장 출판기념회에 3천 여 명의 정치인과 시민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거제는 지역 곳곳의 농로부터 임로까지 제대로 아는 사람의 도시 디자인이 필요하다”

박종우 거제축협조합장이자 거제경제혁신센터장의 첫 자전에세이 ‘박종우입니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26일 오후 5시 거제축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국회의원(창원 의창구)을 비롯해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최문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본부장, 부·울·경 축협조합장과 박삼동 경남도의회 의원(창원), 윤부원·전기풍·김동수·고정이·최양희·강병주 시의회 의원, 국민의힘 경남도당 중앙의원 10명 등 정치인과 시민 등 3200여명이 참석해 막을 올렸다.

영원한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씨가 본행사를, 이장준 상문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이 식전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종우 조합장은 고향에 대한 사랑과 혁신기업의 경영마케팅 마인드가 지자체 행정에 필요한 이유, 거제에 도시 디자인의 전반전인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박 조합장은 “1995년 지방자치제가 전면 부활하고 26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지자체는 중앙정부를 바라보는 해바라기 행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자체 행정이 관료주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지자체 행정에 혁신기업의 경영마케팅 마인드가 필요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형 기업에서는 스스로 시장을 개척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지 못하는 부서는 존재가치를 인정받지 못한다. 반대로 자율성을 가지고 스스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조직은 상부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자신의 영역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이 주어진다”며 “이러한 원리가 지자체 행정에도 도입돼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박 조합장은 “평생을 살면서 단 한 번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늘 혁신을 추구하고 변화된 모습을 꿈꾸며 살아왔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혁신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거제지역출신의 피아노트리오 앙상블인 ‘라이크앙상블’과 대우초등학교 5학년 강경민 군, 거제고 출신의 서울 법률사무소 동행 대표변호사 윤은규씨, 거제축협 경영본부장 김태호씨 등 지역 출신의 아마추어들이 수준급의 사전 공연으로 꾸몄다. 특별한 인연으로 전국 아마추어 성악콩쿨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현 SK건설 부장인 박영택씨도 함께 했다.

본 공연에서는 거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활동하는 강종호 밴드의 공연과 함께 박 조합장이 무대를 꾸며 큰 박수를 받았다.

축사에 나선 박완수 국회의원은 “출판기념회에 들어서면서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박종우 조합장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온 것에 놀라우면서도, 역시 어떤 선택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도 결코 ‘사람’을 놓지 않는 박종우 조합장의 위력을 본 듯하다”며 축하했다. 바쁜 의정활동으로 참석지 못한 서일준 국회의원은 축하영상으로 대신 인사했다. 김한표 전 국회의원과 이기우 전 차관도 축전을 통해 축하했고, 각계각층의 지역민의 축하영상도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공식행사 2시간 전부터 시민들이 몰려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한편 출판기념회에 앞서 행사장인 컨벤션홀과 그로테스홀은 엄격한 방역에 준수했으며, 행사장 내부에는 모든 좌석의 거리두기를 1m 이상 띄운 채 착석케 했다.

국민의힘 박완수국회의원이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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