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박종우후보 선대본부, "변광용 후보는 수사요청하고 자진 사퇴하라"
거짓말은 거제시민을 두 번 죽인다. 거짓말하는 사람을 믿으면서 한 번 죽고, 그 거짓말에 속아 피해를 입어 두 번째로 죽는다 하지 않는가.
박종우 선대본은 거제시장 선거를 혼탁, 과열, 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를 획책하는 변광용 후보 측에 유감을 표한다.
시장이 할 수 있는 일과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듯이, 어떤 상황이 와도 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다. 상대 후보를 비방하고 비난하는 일, 상대의 의혹을 상상하며 부풀리는 일은 멈추어야 한다.
변광용 후보 측은 박종우 후보가 등장하지도 않는 녹취록 사건을 사전투표 하루전까지 ‘대시민 호소문’ 이라는 거창한 타이틀까지 내걸고 기자회견을 통해 또다시 의혹을 부풀리며 박종우 후보와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난하고 있다.
변광용 후보 조폭스캔들은 100만 원을 직접 조폭에게 건내 받아 호주머니에 넣었고 1주일 후에 계좌로 돌려줬다고 본인이 직접 밝힌 사건이다.
300만 원 아파트는 변광용 시장 재임기에 정산절차가 진행된 사업이다. 변광용 후보는 상대 후보 비방에 몰두하지 말고 이제라도 조폭스캔들, 거제의 대장동 아파트라고 불리는 300만 원 아파트 사업과 관련, 결백만 주장하며 발뺌하지 말고 지금 당장 제발로 수사기관을 찾아가 수사를 요청하라. 그리고 후보직을 사퇴하라.
명색이 거제시장까지 지낸 후보라면 거제시민의 여론을 주물러 민심을 갈라치는 억지는 부리지 말아야 한다.
시장의 권한 사무는 변광용이 아니어도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거제시민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은 엄중한 책임감과 신념이 있어야 가능하다.
골목대장식 시장 놀이 하듯 자기 과시에 몰두하는 사람이라면 불가능하다.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에게 묻는다. 지난 4년간 힘 있는 여당 시장을 표방해오면서 과연 거제시민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라.
야당 시장이 되면 거제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변광용 개인이 거제시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가. 변광용의 지난 4년을 알고 있는 거제시민에게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보았는가.
거제시민에게 보여줄 것이 무엇인가.
압도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보았을 것이다. 대세는 박종우 후보다. 박종우 시대를 열어가라는 거제시민의 성난 민심이다.
그나마 변광용 후보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은 기간이라도 거제시장 출신답게 마지막까지 거제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클린선거 운동에 나서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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