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보자들, "거제시 구하겠다"...필승 결의다져
6.1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거제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필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 후보자들은 13일 오전11시 시청 브리핑 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클린선거 선언문’ 낭독과 함께 “총체적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거제시를 구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종우 거제시장후보를 비롯해 총 16명의 후보자들이 전원 참석했다. 서일준국회의원의 참석과 관련해 서의원측 관계자는“(이 자리는)출마자들의 공동기자회견자리로 (서의원)은 애당초 참석할 계획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후보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거제시 또한 문재인 정권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대우조선해양 불공정 특혜매각 시도로 경제가 뿌리째 흔들리는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거제시가 직접 나서 시민들의 서명까지 받아가며, 마치 확정된 것처럼 요란을 떨었던 난대수목원 유치는 수포로 돌아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300만원대 아파트 개발이익금 정산 문제와 고현동 도시재생사업 관련 논란 등 지난 4년 동안 거제시는 많은 문제점만 낳았다”고 했다.
후보자들은 “윤석열대통령은 지난 대선때 남부내륙철도의 조기착공과 가덕신공항 연결,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거제연장 등을 약속했다”며 “이러한 정책들을 조기 실현하기 위해선 집권여당의 힘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후보자들은 “상대후보를 흠집내는 얄팍한 술수의 네거티브 선거는 절대하지 않겠다”며 “국민의힘이라는 ‘원라인’아래 ‘원팀’의 정신으로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를 통해 시민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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