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석봉 의원, “오비산단 작업소음·분진으로부터 신우마리나타운 주민 건강권·생활권 보호대책 마련해야”

거제시의회 안석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초·하청·장목면, 옥포 1·2동)은 26일 열린 거제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비산단 작업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신우마리나타운아파트 주민 피해를 지적하며, 거제시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석봉 의원은 “신우마리나타운은 1997년 입주가 시작된 41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으로, 주민들이 약 30년간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주거공간”이라며 “오비일반산업단지 가동과 오비2산단 조성 과정이 겹치면서 주민들은 창문을 마음 놓고 열지 못하고, 밤에는 제대로 잠들기조차 힘든 현실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과 산업은 필요하지만, 주민의 건강권과 생활권 침해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행정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해를 확인하고 줄이며 시민의 삶의 질을 지키는 데까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오비일반산업단지 조성 당시 신우마리나타운 주민들과의 협의 내용과 조치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비일반산업단지 내 HJ중공업과 관련해 작업소음과 야간 공장조명으로 인한 눈부심, 빛공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실태조사와 저감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오비2산단 조성 과정의 벌목으로 인한 비산먼지와 토사유출 우려도 언급하며, 미세먼지 관리와 현장 대응 강화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거제시에 ▲오비일반산업단지 조치계획 이행 여부 전면 점검 ▲HJ중공업 작업소음·빛공해 실태조사 및 방음벽·완충녹지·차광시설 등 저감대책 마련 ▲오비2산단 비산먼지·토사유출 대응 강화 ▲주민·기업·행정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안석봉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특별한 혜택이 아니라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밤에는 편히 잠들 수 있는 당연한 권리”라며 “거제시는 이 문제를 단순 민원이 아닌 주민 건강권과 생활권 보호를 위한 시급한 행정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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