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전 거제시장 추석인사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한가위 명절 보내세요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재외 향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거제 위원장입니다.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안겨주는 추석 한가위를 맞았습니다.
가족, 친지, 벗들과 함께하는 정겹고 행복한 추석 한가위 명절 연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명절 연휴에도 본연의 임무를 다하시는 국군 장병과 경찰, 소방관 여러분을 비롯해 산업현장을 지키는 노동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3년을 지나고 있습니다. 치솟은 물가와 금리는 꺾일 줄 모르고, 응급실 뺑뺑이와 의료 대란은 나와 내 가족의 현실이 돼가고 있습니다.
‘대통령 한 명 잘못 뽑았더니 모든 게 휘청인다. 국민에게 무능하고 가족에겐 유능하다’라며 내뱉는 국민들의 깊고 쓴 한숨은 민생경제 회복 의지도, 국정 운영 능력도, 공정과 상식도 없었던 윤석열 정권 3년 동안 벼랑 끝에 내몰린 국민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거제는 더 큰 위기의 연속입니다. 조선업 수주 호황과 흑자 전환, 슈퍼사이클 진입이 지역 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청년층 인구 유출 지속과 함께 조선소는 외국 인력으로 채워지고, 지역 상권을 비롯해 공실률, 아파트 매매가 동향 등 지역 경제 지표는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특히 가덕신공항 건설은 거제의 새로운 도약과 경제 활성화의 성장 동력으로 지난 정부 때 어렵사리 예타 면제를 통해 사업 확정돼 추진되어 왔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2029년 적기 개항은 무산, 지연될 위기입니다. 더욱이 10조 5천억 규모의 공항 건설 대형 국책 공사를 대형 건설 업체에 유리하게 조건을 완화한데 이어 특혜적 수의계약 추진 우려 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지난 9월 국회 부의장과의 간담회를 비롯해 당 대표 및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의 소통을 통해 민주당 중앙당은 조선업 및 노동 현안 등을 비롯해 민생 경제 회복과 거제 발전, 거제 관련 예산과 현안 사업 등에 적극 협조하며 지원해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다시 사람이 몰려들고, 일자리와 먹고사는 걱정 없이 따뜻하고 행복한 거제로 나아가고, 노동자, 서민, 자영업자, 중산층 등 시민 여러분의 삶에 힘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적극 나서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로 거제 경제와 거제 발전 정상화가 더없이 필요한 때입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 힘냅시다. 곁에서 힘이 되겠습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고 안전하며 행복한 추석 한가위 명절 연휴를 잘 보내시고,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이 깃드시길 다시 한번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9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장, 전 거제시장 변광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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