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가 주요 당직에 대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임 절차를 가진다고 18일 밝혔다.

변광용 거제지역위원장은 당연직 운영위원회를 갖고 지역위 운영의 투명을 제고하고, 당원의 지역위 운영의 의사결정에 참여 폭과 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고자 주요 당직은 공모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역위원회의 주요 당직인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대학생위원장을 비롯해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권한을 가진 전국(중앙)대의원, 비례대표 시의원의 선출 권한을 가진 상무위원 등에 대해 15일 일제히 공개모집을 공고했다.

지역위 관계자는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대학생위원장은 비당원도 가능하며, 지역위원회 핵심위원회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한다. 특히 지역위원장의 특권이라 할 수도 있는 전국대의원과 상무위원의 선정 권한을 내려놓고, 투명하게 선정하면서 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의 변혁의 시발점으로 삼게 된다.”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