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공정위의 대우조선-한화 기업결합 승인 환영”

서일준, “공정위의 대우조선-한화 기업결합 승인 환영”

서 의원 “기업결합 시너지 효과로 거제 발전 기대! 경영 정상화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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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은 공정위에서 개최된 전원위원회 논의 결과 대우조선과 한화의 기업결합심사가 최종 승인된 점에 대해 환영의 뜻을 27일 밝혔다.

서일준 의원은 “대우조선과 한화의 기업결합심사가 최종 승인된 점에 대해 거제시민 모두와 함께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주요 경쟁국보다 뒤늦은 결합심사 진행과 조건부로 승인된 결과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지는 않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번 대우조선과 한화의 기업결합심사는 지난해 12월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한화시스템 등 5개 사업자가 대우조선의 주식을 취득하는 신주 인수계약을 체결, 그로부터 사흘 뒤인 12월 19일부터 약 4개월간의 심사 절차가 진행되었다. 공정위는 지난 26일 늦은 저녁까지 전원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늘 최종적으로 조건부 승인이라는 결론을 공식 발표했다.

오늘의 결과에 이르기까지 지역구 의원인 서일준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부터 튀르키예를 시작으로 영국, 일본,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EU까지 해외 주요 경쟁국들이 기업결합 승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위는 4차례의 신고서 보완과 다수의 이해관계자 및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이유로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었다.

앞서 2019년도 당시 문재인 정권의 공정위는 대우조선을 현대중공업에 불공정 매각하고자 3년간 4차례나 심사를 연장해가며 시간을 끌었고, 이로 인해 거제 경제가 어려워졌는데, ‘혹시 이번에도 그런 식이 아니냐’는 지역사회와 업계의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서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공정위 관계자를 만나 “경쟁국들의 기업결합심사가 승인된 만큼 대우조선과 한화의 기업결합심사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지난 12일에는 국회에서 방위사업청 관계자를 만나 “방산업의 특성상 국가가 유일한 구매자인 수요독점 시장이므로 한화가 대우조선을 인수한다고 해서 무기 가격을 부당하게 차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므로 방사청이 조속히 공정위에 기업결합심사 관련 의견을 회신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서일준 의원은 “기업결합이 결정된 만큼 이제는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고 말하며, “인수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기업결합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함으로써우리 거제가 제2의 번영기를 만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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