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회의원, 도시가스 공급 확장 나섰다
올해 사등 일부 및 내년 아주동까지 확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시, 국민의힘)이 거제시의 도시가스 공급 조기 확장에 발 벗고 나섰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거제사무소에서 경남에너지 최정운 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거제지역 도시가스 조기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겨울철 난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스보일러의 경우 도시가스 대비 LPG가스의 가격이 3배 정도 높기 때문에 도시가스의 공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서일준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날 논의를 통해 올해 사등면 영진자이온아파트와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등 2,10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옥포조각공원까지 설치된 도시가스 주공급관의 아주동 연장 계획도 당초 2024년 말까지 계획됐던 것을 올 연말까지로 앞당기고, 내년에는 아주동 일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에 대해 경남에너지 관계자들도 “내년에는 아주동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아주동 공급이 조기 추진됨에 따라 장승포·능포동 지역도 예정보다 일찍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서민 가계에서 에너지 소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번 면담에서 사등면과 아주동 일대의 도시가스 조기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급상승한 에너지 가격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고, 지금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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