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거제 乙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총선 승리 다짐
박주민 국회의원 특강, 세계 제조업 패러다임 전환에 현 정부는 남 탓, 외부 탓만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지역위원회(위원장 변광용)가 지난 6일 옥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乙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발대식과 박주민 국회의원 특강을 개최했다.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 위원회)는 비정규직, 소상공인 등 현장에서 불공정과 횡포, 부당함에 맞서 을을 지키고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 정치의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상설위원회다.
이날 발대식에는 변광용 거제지역위원장과 최양희, 이태열, 박명옥, 안석봉, 김두호, 이미숙 시의원, 옥영문 전 시의회 의장, 김성갑, 송오성 전 도의원, 김창원 노인위원장, 박명희 여성위원장, 김광중 청년위원장, 윤승일 다문화 위원장, 박정근 자치분권위원장 등 당원 150여명이 참석하고, 중앙당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장인 박주민 국회의원 등이 함께해 출범을 축하했다.
민주당 변광용 거제시 지역위원장은 한은진 시의원을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장에 임명하고, 핵심 활동가 15명을 운영위원으로 임명해 민생 현장의 불공정한 문제의 해결을 보다 강화한다.
한은진 거제 을지로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 청소년 노동자, 도산 위기의 자영업자와 세입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듣고, 을들의 곁을 보다 단단히 지키겠다”라면서 “공정하고 차별 없는 거제를 만들어 가는데 주저하지 않겠다.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박주민 국회의원은 특강에서 “한국의 저임금 노동자 문제는 2016년 OECD 최하위권에서 2021년 중위권으로 완화돼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비정규직 문제, 자영업자의 다양한 문제 등이 다시 심각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 자동차 수출 문제를 비롯해 세계적인 RE100 탄소중립의 제조업 패러다임 전환 등에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이를 역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수출 산업 부진과 경제 위기, 이로 인한 더 큰 양극화가 우려된다. 정책 전환이 필요한데 현 정부는 무관심하다. 모든 것을 남 탓, 외부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라고 직격했다.
변광용 위원장은 “공정하지 못한 사회, 가진 자가 더 가지려는 것이 공정이고 상식이 되어가는 정의롭지 못한 시대다”라면서 “검찰 독재를 떨쳐내고 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뤄내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길이고 역사적 책무다. 을을 지키고 보듬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함께 열어 나아가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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