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대우조선해양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 환영, 대우조선 재도약에 모두가 힘 모아야
대우조선-한화, 노동자, 지역사회, 협력사 등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민주당 끝까지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변광용위원장은 한화-대우조선해양의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가 조건부 승인 결정을 환영하며 향후 대우조선-한화의 재도약과 노동자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협력사 동반 성장 등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동자 및 지역사회, 국회, 한화 등과 적극 소통하면서 끝까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아래는 보도자료 전문이다.
한화-대우조선해양의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가 조건부 승인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대우조선-한화 결합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바라온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다소 아쉬운 결정임에도 한화는 이를 수용했습니다. 대우조선 정상화를 바라는 한화의 조건부 승인 수용을 환영합니다.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이뤄진 전문성 없는 대규모 낙하산 인사는 대우조선 정상화를 가로막고, 돌이킬 수 없는 큰 위기에 빠뜨리며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 지역 상권 위기 등 그 피해를 고스란히 노동자와 지역사회에 전가시켰습니다.
또 산업은행 체제하에서 공격적 수주와 능동적 대처, 장기적 투자와 채용, 수주전략 등 다양한 한계점을 보여왔습니다.
그간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국회 정무위, 중앙당을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바람직한 주인 찾기를 지속 강조해왔고, 대우조선의 조기 정상화 및 재도약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공정위의 조속한 기업결합 심사 승인을 강력 촉구해 왔습니다.
이제 한화가 공정위 조건부 승인을 수용한 만큼 주총 등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 절차의 조속한 마무리와 함께 대우조선의 새로운 시작과 재도약, 거제경제 활력을 위해 모두가 힘 모아 나아가야 합니다.
우선 조선업 임금 인상을 통해 거제 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시급한 인력 수급 문제의 핵심은 노동자 임금 인상과 협력사 단가 현실화입니다.
이와 함께 처우개선과 다단계 협력사 고용 구조 해결 등을 비롯해 획기적 방안 마련으로 조선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한화의 과감한 투자와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조선업이 살고, 대우조선-한화, 거제시 모두가 지속 성장하는 길입니다.
또 지역 인재 채용 확대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과 인프라 구축도 함께 추진돼 동반 성장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조선업 임금 인상과 거제 경제 살리기를 지속 강조해왔고, 한화의 노사 협의를 통한 통 큰 결단을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민주당 거제지역위는 대우조선-한화의 재도약과 노동자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협력사 동반 성장 등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노동자 및 지역사회, 국회, 한화 등과 적극 소통하면서 끝까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위원장 변광용
※ 저작권자 ⓒ 거제뉴스와이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