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출범 환영, 함께 힘 모아 동반 성장해야
더불어 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대우조선해양에서 한화오션으로의 새로운 출범 환영하며 입장문을 보내왔다. 아래는 전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주총을 열고 대우조선의 한화오션으로의 새로운 출범을 알렸습니다.
대우조선 정상화와 더 큰 재도약이 될 한화오션 출범을 환영합니다.
과거 대우조선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이뤄진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로 돌이킬 수 없는 큰 위기에 빠지며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 지역 상권 위기의 아픔도 겪어왔고, 산업은행 체제하에서 다양한 한계점을 보여왔습니다.
IMF사태와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저력과 경쟁력을 갖고 국가 기간산업이자 시민들의 생존을 책임지는 향토기업으로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우리 곁을 든든하게 지켜왔습니다.
대우 가족이란 용어가 지역 내에서 통용될 정도로 우리 지역사회에서 대우조선이 가지는 비중과 역할, 상징은 막대했습니다. 비록 골리앗 크레인에 대우조선해양의 사명은 지워졌지만 긍지를 갖고 대우조선에서 땀 흘리며 가족을 부양하고, 동료애를 느꼈던 열정과 애정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한화오션으로 다시 새로운 출발 선상에 섰습니다.
대우조선이 가진 저력과 기술력, 한화의 기술력과 의지 등이 함께 시너지를 내어 조선산업의 큰 도약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한화오션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힘 모아 나아가야 합니다.
조선업 임금 인상을 통해 거제 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임금 인상과 협력사 단가 현실화, 처우개선, 다단계 고용 구조 해결 등 그간 조선업이 안고 있던 구조적 모순과 부족한 인력 수급의 현실적 문제 등에 획기적 방안 마련의 기회로 삼아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무엇보다 한화의 투자와 의지, 결단이 중요합니다. 한화오션과 거제경제, 대한민국 조선업 모두가 지속적 동반 성장하는 길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한화오션의 재도약과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협력사 동반 성장 등 모두가 함께 지속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동자 및 지역사회, 국회, 한화 등과 적극 소통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3년 5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위원장 변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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