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거제,거붕백병원 ‘다문화가족을 위한 병원진료설명회’ 열어
지난 1일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거제지역다문화위원회와 거붕백병원이 거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병원진료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는 거붕백병원의 홍보팀과 원무팀에서 백병원 안내 영상 시청 후 접수절차 설명과 실과소개 및 진료신청서 작성법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다문화가족의 이해를 돕기위해 진료신청서를 직접 작성해보기도 했다.
2부는 건강검진팀과 총무팀의 진행으로 건강검진의 종류와 검진절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영유아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국가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면서 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족은 일제히 “한글에 서툴다보니 병원에 들어서면 두렵고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친절한 설명과 함께 평소 궁금했던 부분까지 해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설명회를 진행한 거붕백병원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족들이 병원이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거붕백병원이 "다가올 9월 본관동 완공으로 500병상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인공신장실 개설과 함께 재활치료센터 확장은 물론이거니와 입원실도 증설한다"고 밝히면서 "더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위해 변화하는 거붕백병원을 기대해달라"고 덧붙혔다.
2시간 남짓으로 진행된 설명회가 알찬 정보로 가득채워진 만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윤승일 다문화위원장은 "매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글수업을 하고있다. 자주 만나고 소통하면서 병원진료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게되어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소통하고 경청하면서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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