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석봉 의원, 거제시 균형발전 위해 ‘시청사 이전해야’
안석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옥포1·2동, 연초·하청·장목)이 7월 10일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거제시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995년 장승포시와 거제군의 행정구역 통합 당시 통합청사 위치가화두였다고 발언을 시작한 안 의원은 “당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통합청사를 중간 지점인 연초면에 건립하자는 여론도 있었지만 결국 신현읍에 지어지게 되었다”며 “그 후로 행정 중심지인 고현동에 발전이 집중되고, 거제의 중심지 역할을 해오던 동북권은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시민의 위화감과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시점이라며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시청사를 행정타운으로 이전할 것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현재 협소한 청사와 주차장으로 직원과 민원인 모두 불편을 겪고 있어, 행정타운으로 이전하여 충분한 직원과 시민 모두의 편의를도모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시청사가 이전한다면행정타운이 명실상부 당초 계획과 필요성에 부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행정기관 밀집지역은 발전되기 마련”이라며 2012년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로 행정기관을 이전하고, 혁신도시를 세워 주요 국공립 기관을 이전한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거제시도 고현동에밀집된 행정기관을 분산시켜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마무리 발언으로 “거제시 행정기관을 분산시켜 시민들이 지역 격차에 의한 상대적 소외감을느끼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고”며 공무원들의 관심을 당부하면서 “거제시의 공평한 발전과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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