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의장 윤부원)는 지난 10일 이통장연합회(회장 황미영)와, 13일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최병권)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거제시의정 사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회단체 간 간담회 개최의 일환으로 앞서 발전연합회(4월), 주민자치연합회(5월) 간담회에 이어 실시됐다.

간담회는 연합회와 거제시의회 의원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통장연합회 간담회의 경우 각 면동 환경 개선 사항 및 거제시 관광 발전을 위한 논의를 거쳤고, 자율방범연합회 간담회 때에는 거제시 치안에 대한 시민 염려를 반영하여 자율방범연합회의 활동 확대에 대한 토론과 당부로 마무리 지어졌다.

윤부원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시는 분들이 이통장님들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의를 좀 더 정확하게 전달 받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느낀다. 또한 최근 치안에 대해 염려하시는 시민 분들이 많아 자율방범연합회가 좀 더 활약해주셔야 될 거 같다. 경찰 인력만으로는 충분치 못한 현실에 거제시가 좀 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함께 방법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간담회의 취지와 소감에 대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