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노동자 비하 발언과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양태석 거제시의원이 이날 각 언론사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국민의 힘 탈당의사를 밝혔다.

그는 입장문에서 “거제시민 여러분께 심려 끼친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그간 일어난 일들에 대한 자초지정을 적어며 사실과 다른 언론보도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당시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에게도 문자와 유선전화를 통해서도 여러 차례 사과를 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손을 특정부위에 가져다 데었다는 내용은 대해서는 보도한 언론사에 반론보도를 요청함과 더불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대응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의원은 “뼈를 깎는 심정으로 국민의 힘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