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공동주택관리 부서 강화해야
김선민 의원, 전담 과(課) 신설 제안
거제시의회 김선민 의원(국민의힘, 고현‧장평‧수양)은 지난 23일 거제시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대한 조례안 심사 시 ‘공동주택관리'를 전담하는 ‘과(課)' 신설을 제안했다.
거제시는 시정 추진력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자 이번 제249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 ‘거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출했다.
김선민 의원은 “경상남도 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비율이 60%가 넘고, 점점 거주 형태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형태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경상남도 시‧군에서 거제를 포함한 20만 넘어가는 5개 시 중 4개 시(창원, 김해, 양산, 진주)는 모두 공동주택과 관련된 전담 과(課)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제시의 건축ㆍ허가과 같은 경우 공동주택이 건설되기까지의 역할을 우선하는 부서였다면, 그 이후는 관리가 필요한데, 부서의 팀 단위로만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부족하다”며, “거제시도 이제 공동주택과라는 전담 과(課)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제시 행정기구 총괄 부서장은 “공감한다. 추후 조직개편 시 업무량에 따라 그에 맞는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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