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예비후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만나 “거제 위기 돌파에 힘 모아달라”
홍익표 원내대표, “지난 정부와 민선 7기에서 확정된 대형 국책 사업과 거제 조선업 등 주요 현안은 꼭 챙기고 힘이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거제시장)가 12일 홍익표 원내대표를 만나 조선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중앙당과 국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현안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변광용 후보는 먼저 홍익표 원내대표에게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의 현장 여론과 청년층 유출 및 자산 가치 하락, 상권 침체 등 위기의 거제 경제 상황을 설명하고,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470억 손배소 및 노동 권익 등 정부의 조선산업 정책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인력 수급 문제는 조선업의 미래 및 거제 경제와 직결된 과제로 노동자 임금 인상과 단가 현실화, 협력사 처우와 고용구조 개선, 복지 지원 등으로 내국인 채용 확대가 이뤄지는 조선업 정책 대전환을 강조했다.
또 거제 KTX 및 부산 철도 연결, 고속도로 거제 연장, 반값 거가대교 통행료, 가덕신공항, 한아세안 국가정원 등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거제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당과 국회 차원에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홍 원내대표는 “조선업은 대규모의 수출과 고용이 이뤄지고, 전후방 산업과 생태계를 이루는 국가 전략 산업이다. 산업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변 후보와 함께 현 정부의 조선산업 정책의 문제점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적극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정부와 민선 7기에서 확정된 거제의 대형 국책 사업과 주요 현안이 성공적이고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꼭 챙겨서 거제 발전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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