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출신 황양득 원장, 민주당 입당 변광용 후보 지지 “윤석열 정권 2년, 전 분야 무능, 정권심판 앞장”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지방선거에 수차례 무소속 출마했었던 황양득 원장이 2일 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황 원장은 변광용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개 입장문 발표를 통해 “윤석열 정권 2년의 거제는 모든 지표가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다”면서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 외교, 국방 등 전 분야에 걸친 무능과 불통에 미래는 막막하고 시민들의 삶은 피폐해졌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06년부터 수차례 무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등 20여 년을 무소속으로 있었다. 무능 윤석열 정권을 이번에 심판하지 않으면 남은 3년은 더 위험하다고 판단한다”라며 민주당 입당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변광용 후보와 함께 거제의 봄을 새롭게 맞이하겠다. 육사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에 제힘을 보태겠다. 우리 삶과 번영된 대한민국, 행복 거제를 위해 함께 동참하자 ”라며 변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황 원장은 육사 48기와 캘리포니아주립대 영어 교육학 석사를 졸업하고, 전방 지휘관과 서울대학군단 교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에이펙 아카데미 원장, 로타리 회장을 역임하며 칼럼게재,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입당 입장문
먼저, 저를 지금까지 성원해 주시는 많은 분께 상의와 인사도 못 한 채 이 자리에 섰습니다. 고개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2005년에 지역 정치인의 뜻을 품고 고향 거제에 내려온 지 햇수로 20년입니다.
그간 2006년 거제시장, 2010년 도의원 선거, 그 이듬해 재선거, 마지막으로 2018년에 시의원 등 4번의 선거를 무소속으로 치렀습니다. 저를 아끼고 지지해 주셨던 많은 주변 분들과 유권자분들에게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 낙선의 시기에 거제를 더 잘 이해하고 많은 분을 만나 동고동락하면서 한층 더 성숙하고 경험치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 조선업이 힘들고, 코로나까지 덮친 그때의 거제 상황보다 지금은 정반대로 모든 지표가 내리막길을 달리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민생은 파탄이 났습니다.
경제, 외교, 국방 등 전 분야에 걸친 무능과 불통에 경제적 고통과 막막한 미래가 더욱 거제시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위태롭습니다.
이렇게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이번에 심판하지 않으면 남은 3년이 더 위험합니다.
이에 저는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하여 그 실마리와 돌파구를 찾고자 합니다.
더 나은 우리의 삶, 더 나은 거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후보와 함께 정권 심판에 앞장서겠습니다.
정권 심판을 통해 화사한 거제의 봄을 더불어민주당과 그리고 변광용 후보와 함께 새롭게 맞이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서 민주당을 선택하기까지 20년이 필요했습니다. 미력하나마 더불어민주당에 제힘을 보태겠습니다.
거제시민 여러분! 변광용 후보와 함께 우리의 삶을 바꾸고 번영된 대한민국과 정다운 거제를 위해 다 같이 동참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황양득
2024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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