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신금자 의원 발의, 거제시 야간관광 활성화 등 조례안 2건 통과
도시농업 육성 조례안, 도·농간 상생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
거제시의회 신금자 의원(장평·고현·수양동, 국민의힘)이 발의한 거제시 야간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과 거제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2건이 3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야간관광은 일몰 이후 야간시간대에 관광명소 및 관광콘텐츠, 축제 등을 즐기는 관광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야간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1조 4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309억 원, 취업 유발 효과 1만 58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조례안은 거제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관광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과 야간관광 명소 발굴 및 육성을 담은 시행계획 수립 등을 명시했다.
신금자 의원은 “거제시가 천혜의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바, 조례안 제정으로 향후 24시간 운영가능한 가덕신공항 개항에 대비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관광 특화로, 거제 관광의 불빛이 지속되도록 구체적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거제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민이 도심 속 거주공간에서 원하는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형 텃밭 보급 등을 확대해 건강한 여가 활용, 도시농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정된 조례안은 ▲도시텃밭의 조성 및 상자텃밭의 보급사업 ▲도시농업인 육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사업 ▲도시농업 활성화에 필요한 행사 및 홍보 등이 담겼다.
신금자 의원은 “해당 2건의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거제시 야간관광 활성화 및 도시농업의 다각적인 지원 정책이 폭넓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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