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거제 차량기지 구간(10공구) 기본설계 업체 선정

남부내륙철도 거제 차량기지 구간(10공구) 기본설계 업체 선정

기본설계 업체 선정으로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사업 지연 우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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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국회의원(경남 거제, 국민의힘)은 27일,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거제 차량기지 구간(이하 10공구) 기본설계 업체가 선정되어 11월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제 차량기지 구간인 10공구는 지난 5월 국가철도공단이 설계·시공을 일괄적으로 입찰하는 ‘턴키방식’으로 입찰 발주를 했으나 물가 상승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인해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서일준 의원은 10공구 유찰에 따른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고자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입찰방법을 턴키공사에서 기타공사로의 신속한 전환 및 발주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기본설계 업체 선정으로 인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정에 따른 사업 지연 및 무산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남부내륙철도의 사업비 1조 9천억원 증가로 인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정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진행해 오던 절차들은 전면 중단된다’, ‘마지막 거제 구간인 10공구는 업체조차 선정하지 않고 있다’는 등의 확인되지 않은 말들이 무수히 쏟아졌었다.

이에 서일준 의원은 지난 10일 국토부, 12일 국가철도공단 국정감사에서 각각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에게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사업비 증가로 인한 행정적 당연 절차 임을 확인한 바 있으며, “(남부내륙철도를) 최대한 앞당겨서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며 요청하였고, 원 장관과 김 이사장은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서일준 의원은 “그간 남부내륙철도와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소문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우려가 컸었는데, 이번 설계업체 선정으로 우려가 해소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전 정권에서 기본계획 지연과 기본설계 착수 지연이 누적되었으나 지속적으로 기재부·국토부·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히 협의해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남부내륙철도를 최대한 빨리 완공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거제뉴스와이드 (geojenewswi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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