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통행료인하 공약 이행 촉구 TF팀 발족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위원장 변광용)가 ‘윤석열 대통령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공약 이행 촉구 TF팀’을 구성하는 등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본격적 활동에 나섰다.
변광용 거제지역위원장을 비롯해 TF팀은 9일 오전, 거제면 오일장을 찾아 민주당 이동 당사를 설치하고,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 시민 서명 운동에 돌입했다.
변 위원장은 TF팀 단장에 정해관 지역위 사무국장을 임명하고, 최양희 거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박명옥, 노재하, 안석봉, 김두호, 이태열, 이미숙, 한은진 시의원, 김창원 실버위원장, 박명희 여성위원장 등 시의원 전원과 핵심 당직자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TF팀은 앞으로도 대우조선,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전통시장, 터미널 등에 순회 이동 당사를 설치해 서명 운동을 지속하고, 피켓 캠페인, 관계 부처 및 대통령실 관계자 면담 등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변 위원장은 “국회 및 민주당 경남도당 등과 긴밀한 공조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의지와 실천이다. 시민과 국민에게 약속했던 대통령의 공약인데 당선됐다고 이를 헌신짝처럼 버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가대교 통행료는 재정 고속도로 대비 7.7배에 달하는 전국 최고로 비싼 통행료로 시민과 이용자들에게 큰 고통과 부담이 되어왔고,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통행료 인하를 대선 공약하며 시민들의 표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그러나 대통령 당선 후 윤석열 정부는 통행료 인하에 대한 방법과 방향 등 로드맵을 제시하지 않고, 오히려 통행료 인하 방안 용역비 5억 원을 전액 삭감시키면서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와 최소한의 노력조차 전혀 없다는 지적들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 9월 변광용 거제지역위원장은 우원식 국회 예결위 위원장,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을 잇따라 만나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 용역비 5억 원 증액 반영을 강력 요청하고, 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이행과 실제적 통행료 인하 결정에 나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TF팀 명단
-단장: 정해관 거제지역위원회 사무국장
-위원: 최양희 거제시의회 부의장, 이태열 거제시의회 경제관광위원장, 이미숙 거제시의회 의회운영위 부위원장, 한은진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 부위원장, 박명옥 시의원, 노재하 시의원, 안석봉 시의원, 김두호 시의원, 임영수 운영위원, 김대봉 운영위원, 김정훈 운영위원, 김창원 실버위원장, 박명희 여성위원장, 김광중 청년위원장, 노다산 대학생위원장, 안순자 장애인위원장, 조병익 노동위원장, 정원영 노동위원장, 이인태 농어민위원장, 배태완 직능위원장, 박정근 자치분권위원장, 윤승일 다문화위원장, 김성갑 교육연수위원장, 박관철 홍보소통위원장, 옥은숙 탄소중립위원장, 박미경 상무위원, 안경희 상무위원, 임용수 상무위원 등 (무순, 민주당 지역위 당직)
-서명운동 이동 당사 등 11월 둘째주 일정 계획안
: 9일 오전(거제면 장날), 10일 저녁(대우조선 서문), 11일 저녁(삼성중공업 앞), 12일 오전(거가대교 톨게이트 피켓팅), 13일 오후(거가대교 톨게이트 피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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