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대우조선하청 노사, 이제 하나 되어 노를 저을 시간입니다!

[입장문] 대우조선하청 노사, 이제 하나 되어 노를 저을 시간입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사 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금이라도 농성 중인 노조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어 다행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대우조선 불공정 매각이 3년이나 계속되면서 대우조선의 불확실성은 영업의 발목을 잡았고 경남과 부산 지역 기자재벨트의 몰락으로 지역경제는 파탄이 났었습니다. 거제 지역 전체가 큰 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게 불과 수개월 전입니다.

이동걸 산업은행회장이 물러나고, 세계 조선업이 수퍼사이클을 맞이하려는 때, 하청지회 파업 사태로 지역 조선업계는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번 사태의 교훈은 명백합니다. 노사는 원팀입니다. 노사가 대립한다면 가장 큰 피해자는 우리 스스로가 될 것입니다. 뭉치면 살 것이고, 반목한다면 공멸한다는 교훈을 잊지 맙시다.

이제 하나 되어 노를 저읍시다. 머뭇거릴 여유도, 낭비할 시간도 없습니다. 난항을 거듭한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만큼 노사는 서로에 대한 앙금을 완전히 털어내고 조선업 생태계를 재도약시키는데 전념합시다.

저 서일준도 대한민국 기간 산업인 조선업이 다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여당, 국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2.7.22.

국회의원 서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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